민주당의 원외중진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신당이 창당될 전망이다.
14대총선직전 공천을 거부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노승환 전국회부의장과
최영근 전신민당부총재, 이중재 전평민당부총재등은 7일 양김정치의 청산
과 도덕성에 기초한 개혁정치를 표방한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가칭)의
발족을 공식선언키로 했다.
이들 야당중진들은 이 모임의 회장에 노전부회장을 추대키로 하고 문호를
개방, 야당인사들의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야권원내의 신당추진세력의 주축인 한영수의원은 내주초 민주당을 탈
당,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 및 정호용의원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동지회와 민
자당의 이종찬의원등과 공조, 신당창당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