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6일 만기가 돌아온 은행들의 환매채(RP)1조3천억원어치를 현금으로
상환하지 않고 이틀간 다시 묶었다.

또 이날 오후3시 시중은행자금부장회의를 소집,이달중 통화관리가
쉽지않은만큼 자금을 절제운영할것을 당부했다.

한은관계자는 지난달 중소기업위주로 자금공급이 대폭 늘어남에따라
지난달말잔기준 통화수위가 높아져 RP방식을 통해 1조3천억원을 다시
묶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행들이 RP방식으로 묶인 자금은 3조8천5백억원을 유지하고있다.

한은은 또 심훈자금부장주재로 전날에 이어 잇따라
시중은행자금부장회의를 열고 이달중 통화관리여건이 좋지않기 때문에
지준적립에 신경을 써줄것을 요청했다.

이자리에서 심부장은 지준부족은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는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