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호텔의 객실 등에 무료로 비치돼 있는 칫솔 치약등 1회용품이
오는 10월부터 비치가 중단된다.

한국관광협회 호텔업위원회(위원장 주장건)는 6일 오후 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 4백여 관광호텔의 객실과 각 식당 사우나 등에
1회용품의 무료 비치를 중단하기로 자율 결의했다.

호텔업위원회는 각 호텔들이 이미 구입해 놓고 있는 재고품의 처리 등을
위해 오는9월말 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설정하는 한편 10월부터는 원하는
고객에 한해 실비로 1회용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무료 비치가 중단되는 1회용품은 치약 칫솔 면도기 린스 샴푸 신문봉지
목욕캡 위생봉지 나무젓가락 종이컵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