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행정규제완화와 시장개입축소가
가장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6일 본사와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학계연구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언론 일반국민등 7개부문 경제전문가 2백70명을 대상으로
"우리경제,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70%정도가 "현재 우리경제의 문제가 심각","경제활성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의 경쟁력강화 증시회복 기업부도방지를 위한 대책의 기본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규제완화와 시장개입축소"(38.4%)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대책중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자금난과 고금리완화를 위해
신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27.2%로 다소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긴축강화로 구조조정촉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25.0%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팽팽한 의견대립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경제활성화대책 필요여부에 대한 조사대상별응답결과를 보면 대기업
중소기업 일반국민등은 80%이상,금융기관은 72%,경제조사기관은 65%가
경제활성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반면 학계와 언론계는 60%정도가
필요치 않다고 응답,큰 시각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