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냉.난방및 통풍장치등 공조설비를 운영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가변풍량제어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6일 금성하니웰(대표 신룡균)은 종래의 공조설비가 건물내 모든 구역에
똑같은 냉.난방및 통풍효과를 줘 불필요한 에너지낭비가 생긴다고 보고
구역에따라 냉.난방효과를 달리하는 가변풍량제어시스템을 개발,사업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성과 경북대가 산학공동프로젝트로 3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1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중앙감시반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
현장 제어용 디지털제어기등으로 이뤄져있다.

금성은 이시스템의 개발로 소형컨트롤러 개발기술축적은 물론
빌딩자동제어시스템과의 연계로 각종 중.대형 건물의 지능화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가변풍량제어시스템의 국내시장규모는 50여억원으로 전량수입에
의존하고있는데 금성측은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25여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