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이 나는데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인기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의 반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개량 품종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300배가량 더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을 올리지 않아 다이어트하는 이들이 선호하지만,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 약 56만명을 보유한 생명과학 전문 유튜버 수상한생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신이 먹는 스테비아 토마토의 비밀'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9일 기준 조회수 18만회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스테비아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스테비아 레바우디아나'(Stevia rebaudiana·국화과 스테비아 속 식물)라는 식물의 잎에서 '스테비올 배당체'라는 화합물을 추출해 만든 감미료다. 시중에도 가루 형태로 된 스테비아를 통에 담아 판매하고 있는데, 아 가루는 달고도 쓴맛이 난다.스테비아 토마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수상한 생선은 "스테비아를 토양이나 잎에 직접 뿌려서 흡수시키는 스테비아 농법으로 키워진 토마토들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토마토들은 당도가 그렇게 많이 높아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놀랍게도 우리가 먹는 아주 달콤한 스테비아 토마토들은 모두 일반 방울토마토에 별도로 스테비아를 주입한 제품들"이라며 "예전에는 실제 주사기를 이용해 스테비아를 직접 주입하기도 했지만, 이 방법은 바늘이 들어간 부분으로 인해 과일이 빨리 물러지고 유통기한도 너무 짧게 변해버렸다. 현재는 스테비아가 포함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4월15일~19일) 마켓PRO에선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2차전지 장비주 민테크, 갑작스러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인터로조, 미국 방산주로 불리는 RTX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권동우 메리츠증권 부장에게 듣는 로봇과 구리 관련주 투자법, 총선 이후 조정받는 원전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LG엔솔·GS에너지 주주로 둔 민테크, IPO 흥행하나…올해 영업익 흑자도 노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민테크의 화려한 주주 명단이 주목받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S에너지가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에코프로 계열사 벤처캐피탈(VC)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KB증권 등이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죠. LG에너지솔루션과 GS에너지가 각각 민테크 지분 5.33%, 4.6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테크가 한때 자본잠식 상태일 때 끌어온 전력적 투자자(SI)입니다. 또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KB증권 등도 민테크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은 만큼 향후 엑시트(자금 회수) 수요도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민테크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8.62%입니다. 이후 한 달 뒤엔 40%대로 늘어나죠.✔
남편을 계곡에서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3세)와 피해자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의 혼인 관계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판사 전경욱)은 19일 윤씨 유족 측이 이은해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이은해는 2019년 6월 내연 관계인 조현수(33)와 공모해 수영을 못 하는 윤씨를 계곡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부는 '가스라이팅'을 통한 직접 살인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윤씨가 물에 빠진 뒤 구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숨지게 한 간접 살인죄를 인정했다. 윤씨에게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모두 유죄로 인정했고,이후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이은해와 조씨에 대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 형이 확정됐다.이은해의 윤씨에 대한 범행은 보험금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8억원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윤씨를 죽음으로 몰았던 것.윤씨 유족은 2022년 5월 "고인(윤씨)이 저승에서라도 평화를 되찾게 하고 싶다"며 혼인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결혼 생활할 의사가 없었던 이은해가 오로지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윤씨와 결혼했다는 취지에서 혼인 무효를 시켜주고 싶다는 게 유족의 의지였다. 민법 815조에 따르면 '당사자 간 혼인의 합의가 없는 경우' 무효의 사유가 될 수 있다.이은해와 윤씨는 2011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3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가족 간 상견례와 결혼식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혼인 기간 내내 다른 남성과 동거했고, 윤씨와의 혼인을 '가짜 결혼'이라고 말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