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룡씨가 두번째 평론집 "애매성의 옹호"를 펴냈다. (문학과
지성사사간)권씨는 5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인문대및 동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교원대 불어교육과에 재직중이다. 그가
말하는 "애매성"이란 서구합리주의의 일방적인 전개에 따라 새로이 나타난
반합리주의적 경향. 밀란 쿤데라의 성공을 그는 "애매성의 옹호"로
규정했다. 기타 "문학과 현실 사이의 거리,그 좁히기"등 22편의 비평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