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수산물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해 공동작목반의 대형화를 유도
하고 작목반별 지원을 강화하는 대신에 현재 읍-면단위로 구성돼 있는
농-수-축협의 단위조합을 1개군 1개조합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본격적인 농수산물 시장개방과 유통
시장개방을 앞두고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
작목반을 최근 2만7,000여개에서 1만3,680개로 통합한데 이어 앞으로
도 대형화를 계속 추진하고 품목별 전문조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농-수-축협 단위조합을 중기적으로 1개군에 2-3개,장기적으로는 1
개로 통합해 대규모 경제사업주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