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의 호텔업위원회는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회합,쓰레기감량운 동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 431개 관광호텔에서 치솔 치약 면도기등 1회용품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키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사우나탕과 헬스클럽에는 비누를 제외한 일체의 1회용품 비치를 중단하고 대신 안내문을 부착,희망자에 한해서만 구내매점등에서 구 입하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가 2015년 출시한 조각 케이크 ‘아이스박스’는 Z세대의 ‘디저트 위시리스트’에 자주 오르는 베스트셀러다.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층층이 쌓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미국 홈메이드 스타일 케이크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000만 개가 넘는다.아이스박스는 ‘케이크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먹는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의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명실상부 투썸의 대표 메뉴인 스초생 대비 아박의 언급량은 2배 수준이고, 그 중 MZ세대가 전체의 57%를 차지할만큼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제품이다. 또한, 연관어 순위에서는 ‘집(3위)’, ‘하루(5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와 같이 투썸플레이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개인이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취향 저격 케이크’라는 키워드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포크로 잘라 먹는 정형화된 형태가 아닌, 스푼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떠먹는’ 스타일로 국내 디저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떠먹’ 형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아이스박스 전용 포장 박스를 선보였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원터치 형태의 케이크 박스를 제공해, 들고 다니면서 한 손으로도 바로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투썸플레이스는 이달 초 아이스박스의 모델로 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를 발탁하고,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0일엔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비비의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을 달성해 국내 종합 음료 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제로(0) 칼로리 탄산음료와 제로 소주 ‘새로’ 등 차별화된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 호조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올해 창립 74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평균 근속연수는 2019년 10.9년에서 지난해 12.7년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대기업 평균 근속연수인 7.9년보다 높다. 근속연수가 이처럼 높아진 데는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첫째로 1개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한 출산 및 육아 장려다. 롯데 전 계열사에서 시행되는 가족 친화 제도로,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한다.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가 지급된다.롯데칠성음료가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는 총 1071명에 달했다. 연평균 153명이다. 이 외에도 여성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등도 운영하고 있다.둘째, 금요일 두 시간 빠른 조기 퇴근, 현장 출·퇴근, 상황에 맞는 유연근무 등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다.롯데칠성음료의 본사 스태프 직원은 금요일 두 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오후 4시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조금 더 여유로운 주말을 맞을 수 있다. 영업 현장 직원은 월 2회 두 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한 ‘해피데이’ 제도를 통해 주중 여유로운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야근 다음 날 늦은 출근을 장려하는 인터벌(interval) 출근제, 영업 직원의 현장 출·퇴근제, 퇴근 시간에 맞춰 PC를
오뚜기가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의 새 TV 광고를 냈다. 딸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오뚜기는 지난 12일부터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를 방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TV CF는 카레에 담긴 가족 간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레시피나 추억의 음식 등 소비자들의 입맛과 생활에 맞춰 선보인 광고와 차별화했다.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기용했다.신규 CF는 ‘엄마의 카레’와 ‘아빠의 카레’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엄마의 카레편은 늘 바쁜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엄마가 딸의 자취방에 방문해 손맛을 담은 카레를 요리하며 딸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빠의 카레편은 아빠가 휴일 배달 음식에 익숙한 딸에게 정성을 담아 맛있으면서도 영양 가득한 카레를 직접 요리하며 평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딸을 응원하는 모습을 그려냈다.오뚜기 카레는 1969년 오뚜기 창립과 함께 생산됐다. 국내 최초의 분말 카레 제품이다.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 등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웰빙·비건 등 제품을 다양화했다.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분말카레 시장에서 오뚜기의 점유율은 83%에 달한다. 3분 카레를 포함한 레토르트 카레 시장에서도 약 68% 수준이다. 2019년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렌드 ‘오즈키친’을 출시했다. 오즈키친 제품군 중 ‘오즈키친 세계카레’는 50여년간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카레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