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선수단은 남자팀이 준결승에도 오르지못한채 맥없이
나가떨어지자 잔칫집같은 분위기는 초상집 분위기로 돌변.
정재헌선수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분을 삭이는 모습이었다.
선수단의 한 간부는 "세상에 이럴수가 있느냐"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