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읍면소재지에 공장시설과 공동주택등이 늘면서 도시화추세
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나 도로망체계나 하수 분뇨처리시설등 도시기
반시설이 크게 미비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부 읍 면 소재지의 경우 이같은 도시화추세
에 편승,각종 위생 유흥업소가 늘면서 위생상태 불량등으로 주민건강
을 해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나 이에대한 행정당국의 사전지도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제주시 지역과 인접한 북제주군 관내의 읍면소재지의 경우는 제
주시지역보다 훨씬 싼 땅값 때문에 최근들어 공장시설과 공동주택등의
신설이 매년 증가,올들어서만도 지난 7월말까지 공장시설허가 8건과
공동주택설립허가등 모두 90세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