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학기에 국민은행 농협 지방은행등을 통해 대학생3만5천여명에게
2백56억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만7천여명의 대학생에게
1백37억원을,농협은 1만2천여명의 농촌출신대학생에게 94억2천만원을,
10개지방은행은 6천여명의 지방소재 대학생에게 25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장기학자금으로 1백7억원(1만3천6백명)단기학자금으로
30억원(3천4백명)을 지원키로했다. 장기는 졸업후 5년이내에 상환을
해야하고 단기는 1년이내에 상환해야한다.

융자금액은 등록금범위내이며 신청은 소속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아
국민은행 전국영업점에 하면된다.

국민은행은 장기학자금의 경우 이자납입방법을 채무자가 원하는데따라
매월,매3개월,또는 매6개월단위로 선택할수있도록했다. 연대보증인의
대상범위도 재산세납부실적자이외에 월급여30만원이상 봉급자와 은행계
신용카드소지자까지로 확대했다. 대출이율은 연5.5%이다.

농협은 농촌출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18억8천만원과
장기75억4천만원등 총94억2천만원을 1만2천여명에게 지원할계획이다.
이자율은 국민은행과 같은 연5.5%이다.

부산 대구 광주은행등 10개지방은행도 25억원을 지방소재대학생
6천여명에게 대학등록기간중에 대출한다.

지난85년2학기부터 실시된 대학생학자금지원제도는 작년말까지
4천8백90억원이 지원돼 2천7백71억원이 상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