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와 하역업체간 하역요율문제로 4개월째 신규취항이 늦어왔던 울
산-일본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오는 28일께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울산지방해운항만청은 하역료 책정문제로 선
사와 하역업체간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개설이 지연돼 온 울산-일본
컨테이너항로의 하역을 고려해운 부산상선등 2개의 취항선사들이 제한
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한정하역면허를 발급했다.
한편 울산지역업체들이 울산항에서 컨테이너 1만 TEU를 수출입하면
부산항을 이용할 때보다 15억원가량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