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정보통신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한 특강이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통신업계가 컴퓨터교육 전담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펼치는 이 특강은
미래정보화사회를 주도할 어린이들에게 정보화사회에 대한 기본개념을
알려주는 업계차원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PC통신(대표 남궁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3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정보통신특강을 용산에 있는 한국통신 소프트웨어 플라자에서 열고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정보통신 특강"은 컴퓨터통신에 대한 개념과
통신용 프로그램 설치 방법,학습정보 이용법,파일 다운로드및 업로드
방법등 컴퓨터통신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만을 위해 개설된 하이텔 내의 꿈동산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도 소개되고 있다.

꿈동산은 어린이들의 정보통신서비스(DB,BBS)이용 경험을 통해서 향후
건전한 통신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PC통신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통신 서비스이다.

지난 5월 개설된 꿈동산은 중학교 2학년(만14세)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7월15일 현재 가입 회원수는 3천4백36명이다.

현직교사모임인 COCOS(한국전산교사협의회)가 꿈동산운영위원회를
구성,아이들의 게시물에 대한 감독과 올바른 통신문화에 대한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정보통신 특강은 꿈동산 운영위원장인 성재수교사(중앙여중)가
맡아 진행하며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른에게도 수강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