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있은 불법외국인자진신고기간동안 신고한
외국인은 모두 32개국 6만1천1백26명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3일 불법외국인 자진신고 결과를 발표하고 신고한 외국인중 6
천7백5명에 대해 출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발표한 불법외국인 신고내용을 보면 신고외국인 6만1천1백26명
가운데 남자는 4만5천4명 여자는 1만6천명으로 나타났다.
또 국적별로 보면 중국교포가 2만2천35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인 1만8
천9백93명, 방글라데시인 8천9백50명, 네팔인 6천1백12명 순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가장 많은 4만2천4백80명으로 드러났는데 법무
부는 이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경우 상당수가 소위 `3D 업종''에 취업
한 사실을 감안, 이들에 대해서는 고용주 책임아래 일정기간 쳬류를 허용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