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양궁에 출전한 한국의 김수녕선수와 조윤정선수가 8강전
에서 각각 영국 대만선수를 누르고 4강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2일밤(한국시각) 발데브론 양궁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양궁 개인 8강
토너먼트에서 김수녕은 골드(10점만점) 7개를 기록하는 좋은 기록으로
영국의 윌리엄슨선수를 112-96으로 따돌리고 4강전에 올라 중국선수와
맞붙게 됐다.
또 조윤정도 숨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대만의 라이팡 메이를 105-
100으로 물리치고 4강전에 진출,독립국가연합 선수와 결승진출을 다투
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