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납입분 유상증자 신청물량이 전월보다 61%나 늘어난 3천1백여억원에
달해 증권당국의 조정결과가 주목된다.

2일 상장협에 따르면 지난달31일 마감된 11월납입분 유상증자
신청접수결과 10월납입분 조정때 이월된 3개사 9백25억원을 포함하여
삼성전자등 총17개사가 3천1백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납입분 유상증자신청물량보다 61.6%나 늘어난 것으로 증권당국이
최근 유상증자물량을 대폭 줄이고 있는점을 감안할때 대량탈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조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11월납입분 유상증자를 신청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유상증자 신청분,단위:억원)
*삼성전자(1천)*금성사(8백7)*아시아자동차(3백55)*제일제당(2백9)
*고려합섬(1백86)*극동건설(1백51)*나우정밀(90)*삼성제약(34)
*대한은박지(32)*두산산업(31)*지원산업(28)*삼미기업(23)
*제일엔지니어링(44)*한미약품(30)*동양석판(16)*내외반도체(61)
*일성종합건설(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