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31일밤 역도 82.5kg급에서 동메달을 딴
후 시상식에서 메달수령을 거부하고 퇴장한 독립국가연합의 사마도프선
수를 앞으로의 올림픽경기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베르디에 IOC대변인은 1일 오전 브리핑에서 IOC와 국제역도연맹
이 사마도프의 행동에 놀라고 있다고 전하면서 IOC는 올림픽경기에서
그를 제외할 것인지를 당사자의 진술을 들은뒤 곧 최종 결정할 것이라
고 밝히고,별도의 제재를 가할것인지의 여부는 국제역도연맹이 자체의
규정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