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파괴라는 일부의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 도내 4개 시-군별로 시설
되고있는 `해안도로''가 특색있는 도로로서의 기능을 살리지 못한채 사장
될 우려를 낳고있다.
특히 관계당국은 지난 89년초부터 시작된 해안도로개설사업이 4년이
지나면서 일부구간이 개통됐는데도 편익시설개설등 도로이용활성화방안
마련을 외면, 도로사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따라 천혜의 해안변 공유수면매립과 함께 수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되는 도내 해안도로가 해안경관과 바다조망을 위한 해안관광도로로서
의 기능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
또 관광성수기 교통량분산효과도 살리지 못해 당초의 해안도로 개설취지
가 퇴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