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탁구가 복식예선에서 전승을 거둬 모두 8강에 진출
하는 호조를 보였다.
남자복식의 강희찬-이철승조는 세계랭킹1위인 린드-퍼슨(스웨덴)
조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예선 A조에 속한 강-이조는 접전끝에 2-1(17-21 22-20 21-1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택수-유남규조도 D조에서 벨기에의 세이브형제조를 맞아 1,2세트
를 모두 13점씩만 내주고 역시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C조에서 현정화-홍차옥조는 영국조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2-1(21-12 16-21 21-18)로 승리했다.
이정임-홍순화조는 일본조에 2-1(21-13 16-21 21-18)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