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력부족난을 우려,네온광고를 제한하자 기존 형광등을 이용해
네온효과를 내는 광고기법이 개발,옥외광고물제작에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광고대행업체인참멋기획(대표고선웅)은"광라이트"라는 새로운
광고물제작기법의 특허를 출원했다.

광라이트는 특수한 전자안정기 시트지점멸기등을 사용하지만 부품비용이
일반과 같고 기존 형광등을 사용하기때문에 제작비용이 네온보다 오히려
40%절감되고 절전효과도 50%나 된다고 한다.

올림픽 즉석중계등
<>대전EXPO를 후원하는 제일제당이 첨단광고매체인 점보트론을
이용,노상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초대형 스크린에 바르셀로나올림픽의 주요순간을 즉석 중계하는가하면
저녁에는 해변에서 노래자랑 같은 놀이마당을 보여주고 있는것.

지난 25일부터 부산에서 시작된 이노상이벤트는 8월중순까지 대구 대전
광주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할 예정.

자사의 제품광고와 함께 EXPO홍보 교통안전캠페인 자연보호운동등도
벌이게 된다.

내달시행 어려울듯
<>방송법시행령개정으로 신설된 20초짜리 TV토막광고요금을 둘러싸고
공보처 광고주 TV방송국등 3자간에 주장이 엇갈려 오는 8월부터의 시행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TV광고요금을 책정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당초 기존 30초짜리
광고요금의 80%선에서 결정키로 했으나 광고주들은 20초토막광고시간이
기존 30초의 66.6%인데 광고요금을 80%로 정하는 것은 사실상 20%의
광고료인상이라며 이의를 제기.

이에따라 공보처는 공공요금이 물가인상을 주도한다는 여론악화를
우려,KOBACO측에 66. 6%로 재조정토록 지시했는데 이에대해 KBS MBC
SBSTV방송국등은 토막광고시간회수가 많아지면 편집업무도 증가하는등
부대관리비용이 늘어나게 된다며 당초의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것.

현재 KOBACO와 한국광고주협회는 의견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가닥을 잡지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