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에 들어설 출판유통센터의 위치가 백석역 동쪽 업무용지로
결정됐다. 토개공은 30일 출판업계와 이견을 보여왔던 일산출판문화단지
내 유통센터의 위치를 서울에서 일산신도시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편 업무
용지(3만2천평)로 확정하고 이를 최근 출판업협동조합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출판업계의 숙원이었던 일산의 출판단지사업은 8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개공은 "출판업계가 유통센터를 신도시입구대로양편에 조성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이렇게 할경우 도시미관을 해칠 우려가있어 대로의 북쪽으로
통일시켰다"고 설명했다.

출판유통센터내에는 물류터미널 2개와 출판문화 정보센터가 각각
들어서게된다. 출판업계는 유통센터인근의 출판문화관련시설이 권장된
업무지역에서 업무를 보며 이 유통단지를 활용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