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인 종군위안부 모집과 동원과정에서 당시의 일본 정부가
공권력을 행사했으며,경우에 따라서는 강제성이 인정될수 있음을 입증
하는 `종군위안부 실태조사 보고서''를 31일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외
무부 관계자가 30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종군위안부 실태조사 발표는 과거 역사 사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일본 정부에 보상 및 배상문제를 제기할수 있다는 근
거와 자료확보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정신대 관련 단체와 피해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세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