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활동과 관련돼 해고된뒤 소송을 통해 회사쪽과 핵고효력을 다투고
있는 근로자에 대해 노조집행부가 조합원자격을 박탈해 물의를 빚고 있
다.
29일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위원장 석화균,53)
는 회사쪽의 상여금 인하조치에 항의하다 지난 10일 해고된 김포공항
정비공장 소속 정비사 남광우(28),이형재(34)씨등 2명이 다음달 3일 실시
될 노조대의원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조합원자격이 없다"며 후보등록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근로자를 소속노조가 사용자와 같은 입장을 취해
자격을 박탈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있는 근로자에 대해 노조집행부가 조합원자격을 박탈해 물의를 빚고 있
다.
29일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위원장 석화균,53)
는 회사쪽의 상여금 인하조치에 항의하다 지난 10일 해고된 김포공항
정비공장 소속 정비사 남광우(28),이형재(34)씨등 2명이 다음달 3일 실시
될 노조대의원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조합원자격이 없다"며 후보등록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근로자를 소속노조가 사용자와 같은 입장을 취해
자격을 박탈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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