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지역 무역업체들의 내륙운송비 부담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무역협회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부산항을 기준으로 이지역
무역업체가 부담하는 수출컨테이너화물의 내륙운송비는 40Ft컨테이너 1개당
평균요금 36만1천4백원,20Ft의 경우 27만1천3백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인지역의 개당 33만8천9백원과 25만4천1백50원에 비해 각각 6.2%와 6.3%
높은 수준이다.

또 이지역 무역업체들의 운송비 수준은 전체 수출액의 3%이며
우리나라전체의 수출액 대비 평균내륙운송비 비중(2.3%)을 넘어섰다.

이처럼 이지역 무역업체들의 운송비 부담이 높은 것은 관내에
컨테이너야적장이 설치돼 있지 않아 왕복요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