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스포츠 3강이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나란히 10위안에
진입, 세계스포츠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9일 현재 중국은 수영-다이빙-유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EUN에
이어 2위를 달리고있고 한국역시 사격-역도에서의 호조를 발판으로 5위,
일본은 수영에서 한개의 금메달을 따내 8위에 랭크돼있다.

비록 초반전이긴 하나 이들 동양3국의 놀라운 파이팅은 당초 3강구도를
형성할것으로 예상돼던 미국-독일의 상대적인 부진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다가오는 2천년대에는 아시아국가들이 올림픽무대를 지배하는것 아니냐는
성급한 분석조차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