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전화사업자선정의 1차심사평가결과 선경그룹의 대한텔레콤,
코오롱의 제2이동통신,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등 3개법인이 선정됐다.

체신부는 29일 오후 6개신청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갖고
지난6월26일 접수한 사업허가신청서 심사결과 이들 3개법인이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차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박성득심사평가단장(체신부 통신정책실장)은 이날 주주구성의 적정성등
일반사항과 영업계획 기술계획등 3개분야를 97개항목으로 나눠
총1만점만점으로 채점한 1차심사평가결과 이들 3개법인이 평균점수이상을
얻어 합격,2차심사평가대상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심사결과는
선경의 유공이 대주주인 대한텔레콤이 8천1백27점,코오롱의 제2이동통신이
7천7백83점,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이 7천7백11점을 얻었다.

쌍용 동양 동부등을 포함한 6개신청법인의 총점은 4만5천73점,평균점수는
7천5백12점으로 나타났다.

주요항목별로는 선경의 대한텔레콤이 주주구성의 적정성,설비규모등
영업계획,시스템구성등 기술계획에서 전반적으로 뛰어났고 코오롱의
제2이동통신은 주주의 재무상태및 자금조달능력과 서비스보급등
영업계획,시스템유지 보수등 기술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은 주주의 재무상태,셀구성과 통화밀집지역에 대한
대책과 망운영등 기술계획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체신부는 1차심사평가결과에 따라 이들 3개법인을 상대로 오는 8월5일부터
이미 제출한 특정지역 통신망건설계획,전기통신발전을 위한 계획서등에
관한 36개항목의 2차심사에 착수,내달 중순께 집계를 마치고 통신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1개 최종허가대상법인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2차심사때는 1차심사결과는 백지화하고 심사위원도 1차때 위원이 아니며
심사항목도 전혀 달라질 방침이나 최종적으로 선경이 확정될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시중에 떠돌던 의혹설이나 특혜시비가 예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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