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부산 해운대등 5개 해수욕장에 피서인파가 몰려들
고 있으나 호텔이나 여관 여인숙등 숙박업소를 찾는 피서객이 예년에 비
해 크게 줄어 들고 있다.
29일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호텔등 숙박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객실점유율
이 예년보다 8∼15% 낮은 60∼70% 수준에 그쳐 불황에 따른 ''알뜰피서''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현재 조선비치호텔(객실 2백90실)은 객실점유율이 61%이고 파라다
이스비치호텔(객실 2백50실) 77%, 하얏트리젠시호텔(객실 3백63실)은 66%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히 저조하다. 또 인근 1백여개 여관 여인숙
도 평일 투숙률이 60%에 그쳐, 작년 성수기때의 1백% 투숙률에 비해 40%나
떨어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이 숙박업소의 투숙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경기침
체로 알뜰피서가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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