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주인집 여자의 속옷등을 훔친뒤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한 소녀가 있어 화제.

마산경찰서는 28일 차아무개양(15.대구시 서구 평리5동)을 절도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차양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군 진동 서초리에
있는 조아무개씨(31.여)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집에 들어가 욕탕에서
샤워를 한뒤 조씨의 속옷과 셔츠등 의류를 훔친 혐의.

차양은 이날 훔친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다 옷주인 조씨에게 발견, 경찰
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