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지도체제 개편을 앞두고 당대표를 대통령선거때까지 공석으로
남겨두려는 여권내 움직임에 대해 김종필최고위원과 공화계가 반발하
고 나서 지도체제개편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김최고위원은 28일 오전 김영삼대표주재 당정회의와 의원총회에 불참
한데 이어 이날 오후 성남 새마을연수원에서 열린 의원세미나에도 참석
지 않는등 당무를 거부하고 있다.
김최고위원은 이날의 불참에 대해 몸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지난주 노태우대통령과 김대표의 주례회동에서 대선까지 당대
표를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의견을 모은데 대한 반발 때문인 것으로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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