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펀드로는 올들어 세번째로 설립된 세이브앤드 프로스퍼 코리아펀드
(SPKF)가 금주중 국내주식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금 2천4백만달러규모의 SPKF는 지난27일
납입을 마치고 당초 이번주초부터 국내주식투자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펀드의 투자자문을 맡고있는 영국의 로버트 플레밍사측이 최근 국내증시가
주도주부재등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자 매수시기를 금주말로
늦춘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플레밍사는 제일 서울 대유등 국내측 참여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아
이미 매수종목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외에도
대형주와 실적호전예상종목들이 다수 포함돼있는것으로 관측됐다.

SPKF는 로버트플레밍사가 1천2백만달러,제일증권등 국내3개증권사가 각각
4백만달러씩 출자하여 설립된 것으로 지난13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증시에
상장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