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 심각한 식수난
이 빚어질 것에 대비, 인천.수원.광명.미금.속초.울산등 6개도시에 시간제
또는 격일제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건설부의 이같은 방침은 27일 전국 73개 시급 도시의 수돗물 수급상황을
추정, 분석한 결과 8월중에는 13개 도시에서 예상최대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13개 도시 가운데 인천등 6개도시는 수돗물 공급 절대량이 크게 부
족,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