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진정따라 문을 닫는 유흥업소가 줄을 잇고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폐업한 유흥업소는 나이트클럽
룸살롱등 과세유흥업소 1백51개 일반유흥업소 2백19개등 총3백70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과소비열풍이 수그러들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금년5월말까지 문닫은
유흥업소는 총1천1백26개에 달했다.

유흥업소에 이같은 찬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는 것은 사회전반에 걸쳐
과소비자제분위기가 확산되는데다 이들업소에 대한 세무관리강화등
국세청의 지속적인 규제활동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들어 유흥업소를 찾는 고객이 크게 줄어들고
유흥업소종사자의 이직이 증가해 앞으로도 유흥업소의 휴폐업 또는
업종전환을 모색하는 곳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건전한 소비및 투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건전소비성
서비스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과세현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