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컬러TV에 대해 또다시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27일 업계에따르면 미국은 지난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한국산컬러TV에
대해 제9차반덤핑재심을 실시했으며 금년말까지 반덤핑수출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경우 멕시코공장을 통해 미국에 컬러TV를 수출,이번
재심판정에서 제외시켰으며 현지법인 재고가 8만대에 이르는 금성사와
본사수출물량이 많은 대우전자에 대해서는 일정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지난83년5월 처음으로 국산컬러TV에 대해 반덤핑제소를 하여
지금까지 8차에걸쳐 삼성 금성 대우등 가전3사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물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