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의 실황중계 시청률이 극히 부진 5.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TV정보센터가 서울지역 2백가구를 선정, 이들 가구에 시청률
조사기기인 피플미터기를 설치해 조사한데 따르면 국내 3대 TV방송국이
26일 새벽 3시 연장방송을 통해 생중계한 올림픽 개막시 시청률은 5.2%
로 나타났다.

또 오전에 실시된 재방송도 시청률이 24.9%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갤럽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시청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 방송시간이
새벽에 이루어졌기 때문 " 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