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발명가로 알려져 있는 레멜슨씨가 최근 국내 자동차및 전자
업체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특허권사용료의 지불을 요구하고 나서 해당업체
들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와 자동차등 산업용 특허기술 2백여개를 보유
하고 있는 레멜슨씨는 최근 자신의 특허관리회사인 테크니비전을 통해 삼성
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에 대해 지난 10년동안 미국에 수출한 모든
제품수출액의 0.3%를 특허권 사용료로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데 이어,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요구를 해왔다는 것.
레멜슨씨는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에게도 특허권사용료를 요구,최근 1억달러
를 받아냈으며,현재 일본 가전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