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오는11월의 대통령선거에 내세울 공화당 러닝메이트로
댄 퀘일부통령을 또다시 지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퀘일 부통령은 그동안 부시대통령과 자신이 러닝메이트
로 나설 경우 부시의 재선에 미칠 이해득실을 검토했으며 부시대통령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퀘일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워싱턴 정가에 회자되어온 퀘일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탈락설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퀘일은 8월 중순 휴스턴에서
개최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후보로 다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