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농업부청사에대한 유엔무기사찰단의 조사활동을 둘러싸고 미국
영국 프랑스와 이라크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24일 국제금융시장과 상품시
장이 크게 동요했다. 세계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와
원유값은 크게 올랐다.

주가=전날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던 동경주가는 24일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경평균지수는 지난 86년4월17일의 1만5천4백86.84엔이래
가장 낮은 1만5천4백97.79엔을 기록,전날보다 5백42.15엔이 떨어졌다.

런던과 뉴욕증시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내 파이낸셜 타임스(FT)지수는 이날
2천3백77.2로 전날보다 22.3포인트 내렸다. 뉴욕의 다우존스주가지수도
3천2백85.71로 마감,전날보다 4.33포인트 주저앉았다.

달러값=미달러화는 이날 미국의 내구재주문증가등 전반적인 경기지표의
호전과 함께 세계외환시장에서 강한 오름세를 탔다.

달러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040마르크와 1백28.10엔에
폐장,전날보다 0.0230마르크와 1.35엔이 뛰었다.

이보다 앞서 폐장된 런던외환시장에서도 달러는 1.5010마르크와
1백27.70엔을 기록,전날보다 0.017마르크와 1.1엔이 올랐다.

기름값=세계유가의 기준원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월인도분이 배럴당 20.82달러에
거래,전날폐장가보다 23센트 올랐다. 9월인도분 WTI(미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도 뉴욕석유시장에서 전날 폐장시세보다 20센트 웃도는 배럴당
22.2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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