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교민들의 남북한 선수단에 대한 응원이 여의치 않을 것르
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교민 5백여명은 선수단 후원회와 응원단을
이달초에 구성했으나 교민들 대부분이 수입이 좋은 한국을 비롯한 각
국언론의 안내역할을 맡고 있어 응원에 동원될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
이라는 것.
교민들은 보통 자신의 차를 갖고 운전까지 해주면서 기자들의 안내를
맡을 경우 하루평균 2백-3백달러(한국돈 약15만-22만원)를 벌수 있어
응원단이나 선수단후원회에 참가하기를 꺼리고 있는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