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석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생산성이 높고 경비가
30%이상 절감되는 갱내 무궤도개발방식을 국내 탄광에 도입키로했다.

24일 동력자원부에따르면 갱내 무궤도개발방식은 스웨덴에서 개발된
현대식 광산개발법으로 갱내에 궤도를 부설하는 소형 갱도 대신 대형차량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무궤도 대형갱도를 설치해 광산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방식을 이용하면 굴진및 채탄 운반등 개발 전과정에 기계화 장비를
투입할수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 인력과 자재를 대폭 절감할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재해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동자부는 무궤도개발방식을 동원과 삼척탄좌에서 시험해본 결과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따라 우선 이들 2개업체의 탄광에 이
방식을 도입키로 하고 성과를 보아가며 기계화 채탄이 가능한 다른
광산에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