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올상반기동안 경북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크게
웃돌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현재 도내 평균소비자물가상승률은
4.1%로 같은기간 전국평균상승률 3.8%보다 0.3%포인트가,개인서비스요금
평균상승률도 8.5%로 전국평균 6.4%보다 2.1%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구미 안동 경주등 도내 주요도시의 경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평균4.2%로
도내평균보다 웃돌고 있으며 개인서비스요금상승률도 경주가 무려 11.5%
안동 9.4% 포항 8.4%로 전국평균상승률보다 크게 앞지르고 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97개 주요관리대상 품목중 고추가 53.1%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고등어가 31.2% 갈치 25.6% 콩 13.3% 쇠고기 8.8%등 43개품목이
올랐고 반면 양파( 53%) 마늘( 23.9%) 시멘트( 13.4%)등 20개품목이
내렸다.

설탕 우유 치약등 34개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밖에 개인서비스요금 44개품목중 비빔밥이 6.9% 자장면 우동 각3.2%등
13개품목이 오르고 미용료( 4.8%) 목욕료( 4.5%)등 6개가 내리고 세탁료
영화관람료등 25개품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