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등 민자당수뇌부는 당초 8월중으로 예정했던
당총재직 이양등 지도체제 개편시기를 9월이후로 연기키로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와관련, "김대표로서는 대선전략차원이나 당내
문제등을 감안할때 총재직 승계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당분간 현체제
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9월 정기
국회직전이거나 사실상 국회를 마무리짓는 11월에 총재직 승계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되고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김대표가 총재직을 승계받을 경우 87년8월 노태우 당시
민정당총재가 사실상 당대표역할을 함께 수행한 전례에 따라 대표최고위원
을 새로 선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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