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조휘남)이 지하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있는
"슬라이딩 앤드 후킹"방식의 다층평면왕복식 주차설비를 개발,이달말부터
생산에 나선다.

이 설비는 상하로 움직이는 리프트와 수평으로 작동하는 카트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주차장의 빈공간에 차량을 주차시키는 장치이다.

작동방법은 차량을 실은 팰릿이 리프트를 타고 지하로 내려오면 카트가
팰릿을 끌고 수평으로 이동,빈공간에 밀어 넣도록 돼있다.

이 과정에서 카트에 달려있는 갈고리형태의 슬라이더가 팰릿을 빠른속도로
끌어당기거나 밀어넣는 역할(sliding & hooking)을 한다.

동양기전은 이 설비가 기존의 램프식 주차설비보다 같은 크기의
지하공간에 3 4배 많은 차량을 주차시킬수 있을 뿐아니라 대당
입출고시간이 평균 1분30초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입출고시간을 크게
단축할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백대를 주차시키는 대형 주차장시설인 경우에도 1명의
운전인력으로 관리가 가능해 인력도 절감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입장에선 지상의 팰릿에 차를 세우기만 하면돼 지하까지 내려가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다.

동양기전은 이 설비에대해 발명특허와 실용신안특허등 3건의 특허를
이달중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초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올해
3백대규모(약21억원)의 주차설비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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