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계열 동부제강(대표 송용호)이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45세이
상 현장근로자 63명을 무더기로 권고사직시켜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이회사 근로자들에 따르면 동부제강은 이달초 경영합리화를 위
해 서울과 인천제강소의 45세 이상 근로자와 통폐합된 부서 근로자등
71명을 퇴직희망대상자로 분류,공장장과 담당조장이 직접회유해 반강제
로 사표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대상자중 인천제강소 아연로공장 안모씨등 8명은 사표제출
을 거부했으나 나머지 63명은 사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