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2일 자신의 국무장관직 사임설을 부인
했다.
이집트를 방문중인 베이커장관은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과 관련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조지 부시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
원하기 위해서 사임한다는 내용의 보도는 믿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등 미국의 주요신문들은 22일자에서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최근 인기가 날로 하락하고 있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결국 장관직을 사임하게 될이며,그 시
기는 다음달초가 될 것"이라고 보도해 주목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