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의욕고취및 수출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홍콩 태국등
동남아3개국을 상대로 도내 중소기업상품(6종)과 특산품(2종)에 대한
현지판촉활동을 벌인결과 5백13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과 1백8만3천달러의
수출계약체결등 6백21만3천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대만의 경우 상담업체수가 30개사에 상담액 1백66만달러
수출계약액 25만2천달러를 기록했고 홍콩은 30개사 1백45만7천달러에
53만3천달러,태국은 29개사 2백1만3천달러에 29만8천달러로 집계됐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들은 도내 우수중소기업으로 도자기 주방용품 공예품
가스버너및 램프와 토산품인 표고버섯 인삼등이다.

업체별로는 공예품을 생산하는 백제민속공예사가 32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가스버너및 램프를 생산하는 백산정밀이
18만2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백산식품이 인삼 17만6천달러, 정광이 주방용품 17만3천달러,대한요업
진흥공사가 도자기 10만8천달러,대성견직이 안감 7만7천달러,신풍농협과
홍림농산이 표고버섯 4만7천달러의 수출계약을 각각 맺었다.

충남도는 해외시장개척단의 활동결과가 이처럼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임에따라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해외시장개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