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련재료들이 과거와는 달리 최근들어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있다.

22일 대우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90년이후 남북관련재료는 90년7월3일의
남북고위급회담합의,같은해 9월3일의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개최때만 주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개최 남북UN동시가입제4차 남북고위급회담때에는
그다음날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남북관련재료보다는
증시내부의 수급사정또는 금융주의 증자허용설들이 더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때문으로 풀이됐다.

김달현북한부총리의 서울방문을 계기로 한 이번의 남북관련재료도 건설
무역주를 포함하여 주가에 뚜렷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대우증권은 이에때해 증시기조가 침체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는데다
장외변수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기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남북경협확대는
양측의 제도개선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당장 호재가될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장기적 니 관점에서 재료의 가치를 살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