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집계한 상반기의약품 수출실적은
1억3천4백68만98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1.1%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중 제약원료는 8천6백90만달러어치를 수출,지난해동기대비 6.4%증가했고
완제의약품은 2천5백58만1만달러로 19.7%의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한약재(1천3백59만8천달러)는 27%,화장품(7백24만2천달러)은 46.5%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반해 위생용품은 1백35만8천5백달러어치를 수출,지난해보다 45.9%가
오히려 줄었다.

의약품 수출의 호조는 제약사들이 국내 판매부진에 대한 돌파구로 유럽및
중남미지역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부문에서는 완제의약품과 화장품을 제외한 의약품류가 2억5천4백75만
달러어치로 지난해 동기보다 5.9%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