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1부는 22일 명화건설부사장 임환종씨
(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이미 구속된 김영호씨등과 함께 국방부장관명의의 매매계약서를
위조, 정건중씨일당에게 정보사땅 1만7천평을 불하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알선비 명목으로 모두 1백36억5천만원을 받아 자신의 몫으로 3억3천여만원
을 챙겼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정씨일당이 제일생명으로부터 사취한 6백60억원의 사용처조사
가 이날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23일오전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