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개념 관련제도인 개발부담금제가 지난 90년 시행된뒤 처음으로 토지
버발공사가 개발부담금을 현금이 아닌 토지로 대신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토개공의 한 관계자는 22일 인천시남동구 구월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지난해 9월30일 부과된 개발부담금 86억6천6백만원중 1억9천7백만원만 현금
으로 내고 나머지 84억6천9백만원은 지난 3월 토지 11필지 1천7백57평으로
대신 납부했다고 말했다.

토개공이 이처럼 땅으로 개발부담금을 낸 것은 부동산경기침체로 개발택지
가 팔리지않아 심각한 자금난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